직업 진로 가이드 발간
연합뉴스 | 입력 2016.07.04. 1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 유망 신직업 진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KISTEP은 문헌조사와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의료 격차, 정보 격차, 에너지 격차, 문화·교육 격차 등 4개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 15개를 도출해 이번 발간물에 실었다.
우선 의료 격차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으로는 ▲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 초음파 스크리너 ▲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 원격진료 코디네이터를 꼽았다.
정보 격차분야에서는 ▲ 핀테크(Fin-Tech) 전문가 ▲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자 ▲ 개인맞춤형 데이터 전문가 ▲ 스마트농업 전문가 ▲ 라이파이(Li-Fi) 전문가를, 에너지 격차 분야에서는 ▲ 제로에너지빌딩 설계사 ▲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전문가 ▲ 스마트그리드 엔지니어 ▲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를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교육·문화 격차 분야에서는 ▲ 문화재 디지털 복원가 ▲ 스마트교육 개발자를 제시했다.
박영아 KISTEP 원장은 "진로 가이드가 초·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뿐 아니라 이공계 직업의 인식 제고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