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덜기 위해 '직업인과의 생생토크' 연다
서울강서교육지원청, 직업인 강연으로 중·고생 학업동기 북돋워뉴스1 | 김현정 기자 | 입력 2016.05.20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3시 강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전문직업인과의 생생 토크'를 진행한다.
관내 중·고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전문직업인의 진로선택 과정을 통해 진로갈등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특강은 5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진행된다. 20일에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이윤열씨가 강연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이씨는 자신의 직업선택 과정과 프로게이머 직업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e스포츠(컴퓨터나 기타 장비를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를 선망하는 학생들이 섣부르게 학업 포기를 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진로탐색 강연형 프로그램 'FKI프키데이'에서 윤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강연을 경쳥하고 있다./뉴스1 DB ⓒNews1
강서교육지원청은 6월16일에는 웹툰 '놓지마 정신줄' 작가인 나승훈씨를 초대해 '웹툰 작가와의 생생 토크'를 진행한다. 7월18일에는 밴드 파블로프 멤버 4인을 초대하여 '밴드 파블로프와의 생생 토크'를 연이어 갖는다.
강서교육지원청은 "'생생 토크'를 통해 진로갈등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포기를 예방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충실한 학교생활이 뒷받침돼야 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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